손목이 가는 편도 아니고, 가늘가늘한 체형은 더더욱 아니다보니
매번 보이시한 스타일의 시계를 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.
그러다 인스타광고에서 이 시계를 봤네요.
광고에 넘어가지 말자, 이러지 말자.. 되뇌이면서 한참 구경하는 저를 발견했네요. ㅋ
그런데 슬림하고 미니멈한 디자인이다보니 제 굵은 손목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어요.
애써 눈을 돌렸습니다.
그런데 제가 이렇게 뭔가에 꽂히는 사람이 아닌데...
일주일간 지속적으로 생각나는건...
네. 사야겠더군요. ㅋ
그렇게 받아본 시계입니다.
오, 딱 예뻐요.
상상했던 디자인이에요.
너무 작지 않은 크기, 단정한 쉐잎이라 크게 만족했습니다.
그리고 여유있는 길이라.. 2개 빼서 차니까 딱 맞아요.
다만, 클립부분이 제가 차본 시계들과는 달라서 처음에 좀 당황했어요.
그런데 여러번 열었다 채웠다 했더니 이제는 괜찮네요.
여리여리한 손목 가진분들은 당연히 예쁘실테고,
저처럼 통뼈이신 분들도 시도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. 예쁩니다. 예뻐요. 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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